울산 남구 달동먹자골목 축제 14~15일 개최

안정섭 기자 2024. 6. 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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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달동먹자골목 상인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달동먹자골목과 동평공원 일원에서 '제2회 달달한 달동의 밤' 골목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4일 오후 5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달밤음악회가 이어지고 15일에는 달밤가요제가 개최된다.

남구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서 지난 4월 삼호곱창거리축제에 이어 이달 초 여천천 달깨비길 골목축제 개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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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지난해 10월 13일 울산 남구 달동먹자골목 일원에서 개최된 '달달한 달동의 밤 골목축제' 개막식.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달동먹자골목 상인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달동먹자골목과 동평공원 일원에서 '제2회 달달한 달동의 밤' 골목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4일 오후 5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달밤음악회가 이어지고 15일에는 달밤가요제가 개최된다.

총 1500만원 상당의 상가 상품권을 지급하는 달밤이벤트와 네일아트, 바디페인팅,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달밤가요제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180여명이 참가 신청했다.

15일 예선과 본선을 거쳐 1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달동먹자골목은 30·40대가 주로 찾는 상권이었으나 지난해 첫 골목축제 이후 20·30대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도 많이 찾는 골목상권으로 성장하고 있다.

남구는 달동먹자골목에서 로컬브랜드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울산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상인회,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서 지난 4월 삼호곱창거리축제에 이어 이달 초 여천천 달깨비길 골목축제 개최를 지원했다.

이번 달동먹자골목 축제에 이어 9월 낭만의 장생포 골목축제, 10월 왕리단길 골목축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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