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국, IS 연계 혐의로 타지키스탄인 8명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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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법당국이 지난해와 올해 남부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온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연계됐다는 의심을 받은 타지키스탄인 8명을 억류 중이라고 ABC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12일 (현지시각) 보도했다.
다만 미국 당국은 타지키스탄인들이 테러에 연루됐다고 볼만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으며 이들을 추방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ABC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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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혐의 입증 못 해…美서 추방될 듯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사법당국이 지난해와 올해 남부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온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연계됐다는 의심을 받은 타지키스탄인 8명을 억류 중이라고 ABC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12일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뉴욕과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LA) 등 대도시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DHS)는 성명에서 "최근 며칠간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여러 명의 비시민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FBI 합동테러대책반과 긴밀히 협조해 이뤄졌다. 체포된 개인들은 절차가 진행될 때까지 ICE 시설에 구금될 것"이라며 "FBI와 DHS가 최근 밝혔듯이 미국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 FBI와 DHS는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파악, 조사 및 차단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타지키스탄인은 미국에 입국할 당시 국가 안보 문제에 관한 특이한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입국이 허용됐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그러나 이후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IS에 연계됐다는 첩보가 입수돼 타지키스탄인들을 수감 시설에 구금했다고 한다.
다만 미국 당국은 타지키스탄인들이 테러에 연루됐다고 볼만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으며 이들을 추방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ABC뉴스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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