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LG 부상 날벼락' 최원태 결국 이탈,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2주 후 재검진
심혜진 기자 2024. 6. 12. 15:00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전날(11일) 부상으로 인해 선발 등판이 취소됐던 LG 트윈스 최원태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이탈이 발생할 전망이다.
LG 관계자는 12일 "최원태가 오늘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면서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진단으로 2주 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원태는 전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 개시 약 4시간 앞두고 등판 취소를 알렸다. 이유는 옆구리 부상이다.
KBO는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LG 선발투수로 예고된 최원태가 부상으로 인해 김유영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당시 LG 관계자는 "최원태는 우측 옆구리에 불편함을 호소해 선발 교체됐다. 오후에 대구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하루 뒤인 이날에는 서울로 올라갔다. 구단 지정병원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진단이 나왔다. 최원태는 2주간 회복에 전념한 뒤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최원태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선발진을 이끌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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