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X XX들?"…고준희·용준형, 버닝썬 사태 5년 후 해명 '억울'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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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과 가수 용준형이 지난 과거에 불거진 버닝썬 사태 관련 의혹과 관련해 재차 해명하면서 억울한 심정도 토로했다.
고준희는 당시 소속사에 대해 "회사가 아니라고 얘기해주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았다, 근데 방치하더라,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게 아니다'라는 기사 하나를 못 내주나 싶었다"라면서 "그래서 난 그 회사를 나가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 해명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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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고준희과 가수 용준형이 지난 과거에 불거진 버닝썬 사태 관련 의혹과 관련해 재차 해명하면서 억울한 심정도 토로했다.
고준희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 예능 '아침먹고 가2'에 출연한 고준희는 자신을 둘러싼 '버닝썬'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준희는 버닝썬 관련한 질문을 받고 "아~그 쌍X XX들?"이라고 욕설을 내뱉은 뒤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제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전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제가 알기로는 사진 한 장 때문에 그랬다고 하던데, 맞냐"고 물었다. 고준희는 빅뱅 출신 승리와 한 행사장에서 만났을 때 셀카 사진 요청을 받은 적이 있었다면서 버닝썬 사태 당시 그 사진 때문에 연관이 있는 여배우로 지목된 것이었다고 했다.
고준희는 당시 소속사에 대해 "회사가 아니라고 얘기해주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았다, 근데 방치하더라,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게 아니다'라는 기사 하나를 못 내주나 싶었다"라면서 "그래서 난 그 회사를 나가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 해명했다"고 털어놨다.
또 고준희는 루머를 해명할 시기를 놓쳤다며 "인정한 꼴이 돼버렸다, 제가 계획했던 작품이나 일들이 다 취소되고 못 하게 됐다, 엄마는 이석증까지 왔는데 저한테도 숨겼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끝으로 고준희는 "공부가 많이 되는 시간이었다. 아닌 걸 아니라고 해명할 수 있는 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12일 용준형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지난 2019년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이름이 거론된 일과 관련해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 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고, 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 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 후에 저는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라고 전했다.
용준형은 "허나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라며 몇 년간 대화방의 일원, 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고 알려진 것을 해명했지만 소용없었다고 했다.
용준형은 자신보다 자기 가족, 팬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면서 "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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