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논란→각자의 삶 응원” 김히어라, “용기가 생기는…” 해외 진출 심경 밝혔나[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 종결 후 첫 근황을 알렸다.
11일 김히어라는 개인 채널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은 누군가에게 받은 도시락을 찍은 것으로, 메모지에 '용기가 생기는 도시락'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이번 게시물은 학폭 논란 종결 후, 그가 처음으로 올린 게시물이다. 일각에선 해외 진출을 앞둔 심경을 밝힌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히어라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역을 열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차기작 '경이로운 소문2'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중학교 재학 당시 '빅상지'라고 불리는 일진 무리의 일원이었다는 폭로가 터져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공개된 녹취록이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거짓없이 나아가겠다. 지켜봐달라”는 입장을 내놨다.
최초 폭로 이후 7개월이 흐른 지난 4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논란을 종결했다.
한편 김히어라는 지난달 30일 미국 매니지먼트와 손을 잡고 해외 진출을 준비 중임을 밝혔다.
김히어라는 최근 한 달 동안 미국에 머물며 다수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미팅을 진행, 긴밀한 논의 끝에 연기자 매니저 미아 조(Mia Cho)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학폭논란을 딛고 일어선 김히어라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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