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문자보다 빨라” 전북 지진 소식에 또 ‘지진희’ 소환
서형우 기자 2024. 6. 12. 14:58
전북 부안의 지진 소식에 배우 지진희가 소환됐다.
12일 오전 8시 26분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올해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벽이 갈라지고 마트의 진열장이 쓰러지는 등 피해를 보았다는 신고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런 지진 소식에 난데없이 배우 ‘지진희’란 이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일종의 언어유희인데, ‘지진이 일어났다’가 ‘지진희 일어났다’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
이날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지진희 갤러리 근황ㄷㄷ”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진 소식으로 점령당한 지진희 갤러리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실제로 지진희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가보면 오후 2시 기준 지진 관련 소식만으로 15페이지나 도배됐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진 느끼고 저기 들어가 보면 정확하더라”, “듣기로는 재난 문자보다 빠르다던데”, “지진 관련 제일 빠른곳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슷한 이름으로 화제가 되는 연예인에는 최여진과 여진구가 있다. 이들 이름에는 공통으로 지진 이후에 오는 ‘여진’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다. 포항에서 강진이 발생했을 때 누리꾼들이 이들의 SNS에 찾아가 지진 관련 멘트를 달기도 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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