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더 더운 미국·중국…이상고온에 '신음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 고온에 신음하는 미국 남서부와 멕시코, 중국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영상이 12일 공개됐다.
충북 청주의 기상청 위탁관측소 고려대기환경연구소는 이날 미국 NASA와 중국 중앙기상대에서 받은 영상자료를 공개하며 "3개국 모두 한국보다 훨씬 강력한 고온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이상 고온에 신음하는 미국 남서부와 멕시코, 중국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영상이 12일 공개됐다.
충북 청주의 기상청 위탁관측소 고려대기환경연구소는 이날 미국 NASA와 중국 중앙기상대에서 받은 영상자료를 공개하며 "3개국 모두 한국보다 훨씬 강력한 고온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소의 정용승 박사는 "외신을 통해 미국 남서부와 멕시코에 섭씨 40~50도의 기록적 폭염이 몰아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NASA로부터 확인한 리포트와 영상으로도 이곳이 얼마나 뜨거운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NASA가 인공위성과 국립기상청 자료 등 다양한 소스로 관측한 데이터를 수학적 기술로 분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 여러 곳에서 '어두운 빨간색'을 볼 수 있는데, 지상 2m(6.5피트) 높이의 온도가 42℃ 이상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NASA가 보낸 리포트에는 "6월6~7일 미국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캘리포니아주와 멕시코 여러 지역에서 연일 최고 기온을 찍고 있는데, '히트 돔(heat dome)'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기록돼 있다.
연구소가 중국 중앙기상대의 최근 30일(5월13일~6월11일)간 '전국최고기온실황도'와 '강수량백분율도'를 공개했는데, 이 영상을 통해 중국 북부·중동부 지역이 35도 이상 고온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