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찌 핸드백 가격 최대 8% 올라… 끝 없는 명품 가격 인상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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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는 지난 4월 일부 지갑·벨트 제품의 가격을 4~9% 인상했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도 비슷한 시기 피카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6% 올렸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그룹의 미우미우는 아르카디 등 일부 제품 가격을 7~9%가량 올렸고,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도 지난 6일 트리니티 이어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6%가량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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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네 차례 가격 올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찌는 지난 7일 일부 핸드백 제품을 최대 5~8%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오피디아 미디엄 GG 토트백의 가격은 200만원에서 216만원으로 8% 올랐다. 오피디아 스몰 숄더백은 262만원에서 279만원으로 6.5% 인상됐다. 재키 스몰 숄더백은 390만원에서 410만원으로 약 5% 올랐다.
구찌는 지난해에도 4월, 10월, 11월, 12월 네 번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고물가가 이어지자 명품 가격 인상도 지속되고 있다.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보다 매출 증가 효과가 더 크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는 지난 4월 일부 지갑·벨트 제품의 가격을 4~9% 인상했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도 비슷한 시기 피카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6% 올렸다.
앞서 디올은 지난 1월 귀걸이·팔찌·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으며, 루이비통은 지난 2월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5% 안팎으로 올렸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그룹의 미우미우는 아르카디 등 일부 제품 가격을 7~9%가량 올렸고,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도 지난 6일 트리니티 이어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6%가량 인상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도 이달 중 가격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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