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6월 시동?’ PHI 슈와버, 시즌 두 번째 멀티포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2024. 6. 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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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슈와버(31·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시즌 두 번째 멀티포를 터뜨렸다.

시즌 12호와 13호 홈런을 연거푸 때려낸 슈와버는 지난 4월 18일 콜로라도전 이후 두 번째로 한 경기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슈와버에게 6월은 남다르다.

슈와버는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던 지난 2021년 6월 한달간 무려 16개의 홈런포를 때려내는 가공할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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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카일 슈와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일 슈와버(31·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시즌 두 번째 멀티포를 터뜨렸다. ‘6월’에 기록한 것이라 눈길이 쏠린다.

슈와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으로 활약,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슈와버는 1회초 상대 선발 커터 크로포드를 상대로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작렬, 존재감을 뽐냈다.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온 슈와버. 이번에는 크로포드의 2구째를 받아쳐 또 다시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와 13호 홈런을 연거푸 때려낸 슈와버는 지난 4월 18일 콜로라도전 이후 두 번째로 한 경기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 메이저리그 페이스북
올 6월 들어 때려낸 첫 홈런이기도 했다. 직전 마지막 홈런은 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나왔다.

슈와버에게 6월은 남다르다. 슈와버는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던 지난 2021년 6월 한달간 무려 16개의 홈런포를 때려내는 가공할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슈와버가 또다시 뜨거운 6월을 보낼 수 있을지 향후 활약이 주목된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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