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아파트 단지에 폐의약품 수거함 33대 설치

정재익 기자 2024. 6. 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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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는 지역 내 아파트 단지에 폐의약품 수거함 33대를 확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해 폐기물인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출시키기 위해 150가구 이상인 아파트 단지 17곳에 설치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폐의약품을 종량제봉투나 하수 등을 통해 배출하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생태계를 교란하고 인체에 건강을 위협한다"며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통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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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서구 원대동3가 서대구센트럴자이 아파트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 (사진=대구시 서구 제공) 2024.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서구는 지역 내 아파트 단지에 폐의약품 수거함 33대를 확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해 폐기물인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출시키기 위해 150가구 이상인 아파트 단지 17곳에 설치했다.

현재 서구에는 행정복지센터 17곳, 보건소 1곳, 약국 107곳 등 총 125개의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다.

배출 방법은 ▲물약은 한 병에 모아 새지 않게 밀봉 후 배출 ▲알약은 밀봉된 봉투에 버릴 약을 한 곳에 모아 배출 ▲가루약은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 ▲안약·연고 등 의약품은 외부 종이상자를 분리 후 용기째 배출 등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폐의약품을 종량제봉투나 하수 등을 통해 배출하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생태계를 교란하고 인체에 건강을 위협한다"며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통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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