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대반전' 3·4옵션 김민재·우파메카노 남고 1옵션 더 리흐트 보낸다 "콤파니가 요청"

이민재 기자 2024. 6. 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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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의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초기 계획은 다요 우파메카노를 매물로 내놓는 것이었다"라며 "그러나 뱅상 콤파니 감독의 요청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지키고자 한다. 이에 반해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떠날 수 있다"라며 "그가 거액의 연봉 1,600만 유로(약 236억 원)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를 매각한다면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막대한 연봉으로 나가는 금액도 아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이 어떻게 개편될까. 마테이스 더 리흐트(24)가 매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초기 계획은 다요 우파메카노를 매물로 내놓는 것이었다"라며 "그러나 뱅상 콤파니 감독의 요청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지키고자 한다. 이에 반해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떠날 수 있다"라며 "그가 거액의 연봉 1,600만 유로(약 236억 원)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를 매각한다면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막대한 연봉으로 나가는 금액도 아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정보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도 "더 리흐트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의 매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 바이에른 뮌헨의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초기 계획은 다요 우파메카노를 매물로 내놓는 것이었다"라며 "그러나 뱅상 콤파니 감독의 요청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지키고자 한다. 이에 반해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떠날 수 있다"라며 "그가 거액의 연봉 1,600만 유로(약 236억 원)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를 매각한다면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막대한 연봉으로 나가는 금액도 아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놀라운 결정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수익이 필요하다. 여기에 더 리흐트에게 나가는 거액의 연봉을 아끼고자 한다. 그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나단 타(바이어 레버쿠젠)가 그를 대신할 것이다. 2029년까지 계약에 대해 구두 합의했다"라며 "레버쿠젠과 협상도 곧 시작될 것이다. 리바이 콜윌(첼시)도 타깃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아약스와 유벤투스를 거쳐 2022-2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더 리흐트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지능적인 수비를 통해 안정감을 불어넣는 수비수다. 후방 빌드업을 진두지휘하는 패스와 시야가 좋다. 지난 시즌 총 43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분데스리가 31경기 중 27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올 시즌에는 초반에는 비중이 줄어들었다. 김민재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발 라인업에 올리면서 더 리흐트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릎 부상까지 당하면서 팀 내 3옵션까지 밀리게 됐다.

이적 루머까지 생겼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출전 기회가 줄어든 점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 바이에른 뮌헨의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초기 계획은 다요 우파메카노를 매물로 내놓는 것이었다"라며 "그러나 뱅상 콤파니 감독의 요청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지키고자 한다. 이에 반해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떠날 수 있다"라며 "그가 거액의 연봉 1,600만 유로(약 236억 원)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를 매각한다면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막대한 연봉으로 나가는 금액도 아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1월부터 일이 풀리기 시작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 차출로 자리를 비운 사이 더 리흐트가 선발 자리를 확실하게 차지했다. 이후 줄곧 1옵션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추며 투헬 감독 믿음에 보답했다. 팀 내 1옵션으로서 시즌 마무리를 안정적으로 해냈다. 그는 올 시즌 총 30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22경기 중 16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시즌이 끝난 뒤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이 부임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도 더 리흐트의 비중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공식 채널에서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 라인업을 추렸다. 이들은 최근에 부임한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더 리흐트 조합을 주전으로 활용할 거로 전망했다.

영국 매체 '미러'도 콤파니 감독이 이끌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미러'는 "더 리흐트가 수비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의 파트너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다. 김민재가 에릭 다이어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제치고 더 리흐트의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매각 대상에 올랐다. 1옵션 수비수의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최근 6명의 방출 리스트를 공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정리에 나서고 있다.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굳이 붙잡지 않을 명단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 리흐트와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력으로 활용됐다.

▲ 바이에른 뮌헨의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초기 계획은 다요 우파메카노를 매물로 내놓는 것이었다"라며 "그러나 뱅상 콤파니 감독의 요청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지키고자 한다. 이에 반해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떠날 수 있다"라며 "그가 거액의 연봉 1,600만 유로(약 236억 원)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를 매각한다면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막대한 연봉으로 나가는 금액도 아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까지 방출 명단에 꼭 들어갔던 건 우파메카노다. 후반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시즌 내내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내구성 문제도 일으켰다. 콤파니 신임 감독이 적극적인 수비를 선호하는 점에서도 김민재의 장점이 발휘될 수 있다. 우파메카노가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더 리흐트가 매각 대상이 됐다. 그의 높은 몸값이 부담이 되는 듯하다. 여기에 콤파니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의 선수이기도 하다.

콤파니 감독의 축구 철학은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 상반된다. 투헬 감독은 점유율 축구를 펼치면서도 안정감에 무게를 뒀다. 특히 전반기에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적극성을 활용한 수비를 했는데, 성적이 나빠지자 후반기엔 적극성이 떨어지지만 안정적으로 수비하는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고수했다.

콤파니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 철학은 기다리기보다 다가가서 공을 빼앗는 수비를 선호하는 김민재의 입지를 바꿀 수 있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마찬가지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올린다. 수비 라인을 높이는 기반은 중앙 수비수의 스피드인데 현재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네 명 중에선 김민재가 가장 스피드가 빠르다고 평가받으며 우파메카노가 뒤를 잇는다.

▲ 바이에른 뮌헨의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초기 계획은 다요 우파메카노를 매물로 내놓는 것이었다"라며 "그러나 뱅상 콤파니 감독의 요청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지키고자 한다. 이에 반해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떠날 수 있다"라며 "그가 거액의 연봉 1,600만 유로(약 236억 원)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를 매각한다면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막대한 연봉으로 나가는 금액도 아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이 풀백을 직선적으로 쓰는 전통적인 전술가라면 콤파니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처럼 풀백을 중앙으로 침투시킨다. 즉 풀백이 오버래핑했을 때 생기는 뒷공간을 어떻게 커버하는지가 콤파니 감독 수비 전술 핵심. 빠른 중앙 수비수를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기동력이 좋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수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콤파니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되는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 입단했다. 유럽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음에도 강력한 신체 조건과 빠른 발, 탁월한 수비 지능을 바탕으로 나폴리의 후방을 지켰다. 김민재의 능력을 확인한 나폴리는 김민재 포함 소수의 인원만을 후방에 배치한 뒤, 거의 모든 선수가 공격에 가담했다. 이후 상대가 뒷공간을 노린다 싶으면, 김민재는 빠른 발을 활용해 후방을 커버하는 장면을 자주 보여주곤 했다.

김민재가 공격에 가담하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는 후방에 머무르며 상대를 기다리는 대신, 적극적인 수비로 볼을 빠르게 탈취한다. 여기에 더해 순간적으로 직접 볼을 몰고 높은 지역까지 올라간 뒤, 드리블 능력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헤집는 플레이를 종종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의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이 맞지 않았다. 잦은 실수로 아쉬움을 남기는 경우도 많았다. 김민재는 2023-24시즌을 돌아보면서 "개인적으로 만족할 수 없는 시즌이었다.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한지, 언제 실수했고 어떤 약점을 보여줬는지 시즌이 끝나면 늘 생각한다. 부족한 점을 돌아보고 배우는 게 중요하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려면 모든 걸 잘 반영해야 한다. 난 다음 시즌에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중에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지 못했다.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라고 인정하며 "시즌이 끝나면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무엇이 부족했고, 어떤 부분이 더 필요했는지 돌아보는 게 중요하다"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바이에른 뮌헨의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초기 계획은 다요 우파메카노를 매물로 내놓는 것이었다"라며 "그러나 뱅상 콤파니 감독의 요청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지키고자 한다. 이에 반해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떠날 수 있다"라며 "그가 거액의 연봉 1,600만 유로(약 236억 원)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를 매각한다면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막대한 연봉으로 나가는 금액도 아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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