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브랜드 자산가치 세계 최초 ‘1조달러’

김덕식 기자(dskim2k@mk.co.kr) 2024. 6. 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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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브랜드 가치가 1조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애널리틱스 기업 칸타가 12일 공개한 '2024년 칸타 브랜드Z 글로벌 톱 100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브랜드 자산가치 1조159억달러(약 1399조원)로 3년 연속 브랜드 가치 1위를 지켰다.

세계 증시의 돌풍 엔비디아는 이번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도 두드러졌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입증하며 브랜드 가치가 178% 증가해 순위가 18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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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 2024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 발표
AI 열풍에 힘입어 ‘엔비디아’ 10대 브랜드에 합류
뉴욕 애플 스토어 외관의 애플 로고 장식. AP연합뉴스
애플의 브랜드 가치가 1조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애널리틱스 기업 칸타가 12일 공개한 ‘2024년 칸타 브랜드Z 글로벌 톱 100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브랜드 자산가치 1조159억달러(약 1399조원)로 3년 연속 브랜드 가치 1위를 지켰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100대 2~4위에 오르며 테크 기업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세계 증시의 돌풍 엔비디아는 이번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도 두드러졌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입증하며 브랜드 가치가 178% 증가해 순위가 18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은 8위로 1년 만에 10위권에 다시 진입했고, 오라클은 9위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엔비디아와 함께 AI 업계 거물인 어도비와 AMD도 각각 66%, 53%의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전시회에 설치된 엔비디아 로고.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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