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우승상금 기부한 박민지 프로에 특별 인센티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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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NH투자증권 소속 박민지 선수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농협은 박민지 선수의 기부 뜻을 존중하고 동참하는 차원으로 우승상금과 동일한 2억 1600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강호동 회장은 "박민지 선수의 KLPGA 최초 단일대회 4연패 달성을 축하하며 우승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결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농협 소속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준 만큼 농협 역시 사회공헌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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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동일한 액수 인센티브 지급 결정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협중앙회는 NH투자증권 소속 박민지 선수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1일 오후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 선수는 지난 9일 'KLPGA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상금으로 받은 2억160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농협은 박민지 선수의 기부 뜻을 존중하고 동참하는 차원으로 우승상금과 동일한 2억 1600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박 선수는 기부금 중 총 1억원을 농협재단을 통해 기부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해당 기부금은 농협재단이 추진하는 장학·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박민지 선수의 KLPGA 최초 단일대회 4연패 달성을 축하하며 우승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결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농협 소속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준 만큼 농협 역시 사회공헌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선수는 이번 우승을 통해 KLPGA 역대 최초로 첫 단일 대회 4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종전까지는 고(故) 구옥희, 강수연, 박세리 프로 등 총 5명의 선수의 3연속 우승이 최고 기록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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