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스타필드 청라 인근서 ‘푸르지오 스타셀라49’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6. 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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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스타셀라49 조감도 [사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스타셀라49’를 공급 중이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522실(전용 114㎡ 174실·118㎡ 174실·119㎡ 174실)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 주변에서 대형 개발호재가 풍부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먼저 사업지 앞에는 돔구장을 갖춘 ‘스타필드 청라’가 2027년 개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스타필드청라가 밝힌 구상을 보면 이곳은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1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화된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 스타필드 내의 다양한 식음요(F&B)와 다이닝바에서도 야구 경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은 2만1000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SSG랜더스 홈 구장)과 복합문화관람시설을 함께 갖춰진다. K-POP과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유통 업계는 스타필드 청라가 개장되면 연간 2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지역민 우선채용을 통한 직간접 고용 유발효과 3만명, 생산유발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로 각각 3조6000억원, 약 1조4000억원을 추산하고 있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도 예정돼 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아산병원이 800병상 규모로 2029년 개원할 예정이다. 청라메디폴리스피에프브이는 2021년 사업제안서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기대효과와 관련해 의사, 간호사, 연구인력 등 전문직을 포함해 약 5000명의 직접 고용효과와 지역건설업체와의 하(도급)계약 체결로 30년 운영 기준 약 3조8000억원 생산유발효과를 제시한 바 있다. 이곳에는 서울아산청라병원 외에도 KAIST와 하버드의대(MGH) 연구소,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타운은 개발 막바지 단계로 접어 들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자료에 따르면 하나드림타운은 청라 24만6671㎡의 부지에 73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 하나금융그룹의 핵심시설인 데이터센터와 하나글로벌캠퍼스, 그룹 헤드쿼터 등을 집적시키는 대규모 사업이다.

2017년 1단계 통합데이터 센터가 준공돼 1800여 명의 인력이 현재 근무 중이다.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도 2019년 준공됐다. 3단계로는 2022년 착공한 하나드림타운 그룹 헤드쿼터가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 하나금융지주 등 6개사가 입주, 2800여 명의 금융 전문 인력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이 단지와 가깝고 7호선 연장선(2029년 개통 예정) 청라국제도시역도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도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에는 7호선 연장 구간 중 스타필드 청라 부근에 추가역(005-1, 2029년 예정)을 신설하는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입주민들의 지하철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의료복합타운 안에는 통합 초·중학교가 신설될 계획이다. 인천체육고등학교와 청라 달튼외국인학교도 가깝다. 베어즈베스트청라GC와 공촌유수지체육시설, 아라빛섬, 정서진광장, 청라해변공원 등 공원·체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거실은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현관창고와 넓은 드레스룸, 팬트리, 카운터형 세면대가 전 타입에 제공되며 최고 49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일부호실의 경우 서해바다와 베어즈베스트청라 GC 페어웨이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호실당 1.9대로 넉넉한 지하 주차장에는 호실별 창고를 제공한다. 아울러 최근 고급 주거시설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조식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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