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뽑는다…14일 경연대회 개최

유망 K-스타트업 선정 후 해외진출 지원

한독상공회의소가(KGCCI)가 오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4에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한독상공회의소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독상공회의소가(KGCCI)가 오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4에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한독상의가 한국의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행사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6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국내외 전문가 앞에서 AI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승자는 1년간 한독상의 무료 회원권이 주어져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한독상의 이노베이션 어워드 행사 초대권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컨퍼런스(APK)에 참가자로 추천된다.

APK는 독일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의 경제 관계를 논의하기 위해 800여명의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다. APK참가자로 선정되면 우승자는 각각 2000 달러 상당의 항공권과 참석 티켓을 받게 된다. 또한,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과 토론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마틴 행켈만 한독상의 대표는 “AI가 전 세계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국제 무대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는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이 인정을 받고 영향력 있는 협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