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여성단체협의회, 상호 교류활동...달빛동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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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에 따른 상호 문화 교류활동이 폭넓게 전개되고 있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대구 청소년 20명과 대구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교류행사를 함께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한 대구-광주 청소년 문화교류는 달빛동맹 사업의 하나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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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역 여성단체협의회 12일 군위군 찾아 우의 다져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에 따른 상호 문화 교류활동이 폭넓게 전개되고 있다.
지역간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은 물론 여성단체협의회간 상호 교류활동도 정점에 달할 만큼 달빛동맹 결기가 단단해지고 있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대구 청소년 20명과 대구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교류행사를 함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간 청소년들이 문화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영호남 지역의 문화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2013년부터 시작한 대구-광주 청소년 문화교류는 달빛동맹 사업의 하나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된 경우를 제외하고, 매년 빠짐없이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이번 광주 청소년 교류단의 대구 방문에 이어, 오는 8월에는 대구 청소년들이 광주를 방문해 총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광주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소년 교류단은 13일 대구시의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청라언덕 등 대구의 역사가 깃든 근대골목길 탐방하고 모둠별 미션을 수행하며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지난해 5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 국립공원, 낙동강 물자 수송의 중심지였던 사문진 나루터, 세계문화유산인 도동서원, 국립과학관 등 대구 명소들을 관람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와 광주 청소년들이 교과서로만 배웠던 대구·광주의 역사적 장소를 직접 탐방하고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서로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양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광주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구와 광주의 화합을 다지고 우의를 증진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명아)는 12일 달빛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여성단체협의회 정진희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을 초청해 저출생 극복 합동캠페인 등 상호교류를 통해 협력을 다졌다.
대구 여성단체협의회(이하 ‘대구여협’)와 광주 여성단체협의회(이하 ‘광주여협’)는 2014년 교류를 시작한 이래, 매년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해 두 도시의 시정을 소개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등 서로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견고히 하고 있다.
이번 광주여협의 대구 방문일정은 작년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삼국유사테마파크를 관람한 후, 화본역, 군위 삼존석굴,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등을 둘러보며 군위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했다.
특히 하늘길에서 철길로 이어지는 견고한 달빛동맹을 서로 축하하고 양 도시 여성단체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결기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광주여협의 초청으로 대구여협이 광주를 방문해 두 도시 간 이해를 넓히고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한명아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구·광주 여성단체협의회는 2014년 처음 교류를 시작해 매년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하고 협력관계를 꾸준히 지속해 왔다”며, “두 단체의 교류활동이 달빛동맹 우호협력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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