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가왕' 윤민 "'복면가왕' 출연? 터치드 홍보 위해…멤버들 리스펙트 하더라"

김한길 기자 2024. 6.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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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가왕'을 차지한 밴드 터치드(TOUCHED)의 보컬 윤민이 '복면가왕' 출연 배경을 전했다.

또 윤민은 "솔직히 말하면 멤버들이 되게 리스펙트 해준다. '너 되게 잘한다'고 입버릇처럼 해준다. 대신 나가면 20연승, 30연승 하니까 터치드 없을 때 나가라라고 하더라. 전 가왕이라도 되면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9연승을 하게 돼 감사했다"라며 "연승을 하면 할수록 멤버들은 언제 정체를 드러낼지 궁금해하면서 신기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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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드 윤민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9연승 가왕'을 차지한 밴드 터치드(TOUCHED)의 보컬 윤민이 '복면가왕' 출연 배경을 전했다.

터치드(TOUCHED) 윤민 오프라인 미디어 간담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엠피엠지 사옥 2층 라운지M에서 열렸다.

윤민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MBC '복면가왕'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가면명으로 19주째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윤민은 '우리 동네 음악대장(국카스텐 하현우)' 이후 8년 만에 새로운 9연승 가왕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여성 가왕 중에서는 유일무이한 장기 가왕이었다.

이날 윤민은 "섭외가 들어왔을 때 터치드를 홍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컸다. 나가서 이런 팀이 있다는걸, 이런 보컬이 있다는 걸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체리필터의 '피아니시모(Pianissimo)'를 선곡한 이유가 윤민이라는 보컬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지 않나 싶었다. 평소 즐겨듣던 노래를 포함해서 저라는 보컬을 더 매력 있게 보여줄 수 있는 곡이 어떤 곡이 있을까 찾아보던 중, 회사 A&R 분이 이런 노래가 있는데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선곡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윤민은 "솔직히 말하면 멤버들이 되게 리스펙트 해준다. '너 되게 잘한다'고 입버릇처럼 해준다. 대신 나가면 20연승, 30연승 하니까 터치드 없을 때 나가라라고 하더라. 전 가왕이라도 되면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9연승을 하게 돼 감사했다"라며 "연승을 하면 할수록 멤버들은 언제 정체를 드러낼지 궁금해하면서 신기해했다"고 말했다.

한편 윤민이 소속된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명화 라이브 홀에서 열리는 터치드의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는 오픈 동시 매진,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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