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정준영 단톡방 멤버 아닌게 중요할까 [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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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이 정준영 불법 촬영 영상 공유 사건을 다시 언급했다.
용준형은 6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습니다"라며 5년 전 세상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정준영 사건을 언급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용준형은 2019년 세상을 놀라게 한 정준형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다.
정준영은 자신이 찍은 불법 영상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했으며 용준형도 이 영상을 받은 인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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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용준형이 정준영 불법 촬영 영상 공유 사건을 다시 언급했다.
용준형은 6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습니다"라며 5년 전 세상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정준영 사건을 언급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용준형은 2019년 세상을 놀라게 한 정준형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다. 정준영은 자신이 찍은 불법 영상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했으며 용준형도 이 영상을 받은 인물 중 하나다.
용준형은 이 사건이 불거진 후 한결같은 자세를 보였다. 자신이 정준영 단톡방(단체 채팅방) 멤버가 아니라는 것.
정준영의 불법 촬영 동영상 유포 논란이 처음 제기됐을 때 정준영과 선을 그으며 부인했던 그는 참고인 조사 후 "논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제가 단톡방에 없었다는 내용만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룹에서 탈퇴한 후 솔로 컴백 당시에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난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12일 작성한 글에서도 용준형은 "허나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어쩐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정준영이 보낸 불법 촬영 영상을 본 것은 부인하지 못했다. 용준형은 사건 당시 "동영상을 받은 적이 있고 거기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내가 과거 어떤 대화들을 했는지 정확하게 봤고 부끄럽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도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면서도 "후에 나는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용준형이 이 글을 작성한 것은 최근 공개된 BBC코리아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영향으로 보인다. 다큐멘터리가 화제를 모으며 버닝썬 게이트 중심 인물 중 한명인 정준영과 과거 절친한 사이였던 용준형 역시 주목 받았다. 용준형과 공개 열애 중인 현아 역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5년전 사건에 대한 글을 다시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용준형의 새로운 글이 대중을 설득시키기 부족하다는 점이다. 용준형은 과거에도, 지금도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용준형이 단톡방 멤버이냐 아니냐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그는 정준영에게 부적절한 영상을 받아 보았고, 이를 제지하지 않은 것은 물론 부적절한 대화도 나눴다. 비록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대중의 질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행동이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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