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고교생 골퍼 천교준 등 15명 한국오픈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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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32)가 코오롱 한국오픈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를 밟는다.
김민휘는 11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4억원) 최종 예선에서 이틀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쳐 13위로 상위 15명에게 주는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오픈 예선에는 총 553명이 참가해 1,2차 예선을 통과한 15명이 본 경기 출전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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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는 11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4억원) 최종 예선에서 이틀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쳐 13위로 상위 15명에게 주는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국가대표를 거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김민휘는 올해 KPGA 투어와 PGA 콘페리 투어 등을 병행하고 있다. KPGA 투어는 지난 5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약 3주 만에 출전한다. KPGA 투어에선 2012년 신한동해오픈과 2018년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2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선 김벙수가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쳐 1위로 본선 출전권을 따냈고, 고등학생 골퍼 천교준은 9위(3언더파 139타)로 아마추어로는 유일하게 통과했다. 이밖에 오승택, 황도연, 김용태, 김민준, 김영규, 윤성호, 유송규, 오승현, 마관우, 케빈 전, 김성용, 박영규 등이 출전권을 받았다.
한국오픈 예선에는 총 553명이 참가해 1,2차 예선을 통과한 15명이 본 경기 출전권을 받았다. 다만, 올해 출전 인원 조정으로 이보다 더 많은 선수가 본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대한골프협회는 “올해는 응모 방식 조정으로 실제 본 대회 경기에는 예선 상위 15명보다 더 많은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은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우승자는 KPGA와 아시안투어 시드를 비롯해 우승상금 5억원 그리고 상위 2명은 7월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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