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中 지리와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 나선다

추동훈 기자(chu.donghun@mk.co.kr) 2024. 6. 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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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전장 부품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장용호 SK㈜ 사장은 "양사는 이번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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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그린에너지 역량, 지리 기술력과 제휴
최재원 수석부회장 주도...시너지 주목

SK가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전장 부품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강화에 나선다.

SK㈜는 12일 지리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킹이 이번 협력 관계 구축에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SK는 에너지에 특화된 사업개발 역량을 지리그룹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986년 설립된 지리그룹은 산하에 볼보, 로터스 등 여러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지리그룹의 차량 판매량은 279만 대에 달한다. 특히 그중 전기차 및 신에너지 차량 판매량은 98만 대로 전체 3분의 1이 넘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충전 인프라와 차량용 전장 부품,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용호 SK㈜ 사장은 “양사는 이번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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