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 ‘그린 스타디움’ 선정…“잔디상태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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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경기장이 잔디 관리가 잘 된 축구장으로 선정됐다.
12일 전북자치도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 DGB대구은행파크 등 3개 K리그1 축구장을 올해 상반기 '그린 스타디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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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잔디 관리가 잘 된 축구장으로 선정됐다.
12일 전북자치도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 DGB대구은행파크 등 3개 K리그1 축구장을 올해 상반기 ‘그린 스타디움’으로 선정했다.
그린 스타디움은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구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경기장을 선정하고 있다.
수상 구장은 K리그 잔디관리 컨설팅 파트너인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60%)와 경기 감독관(20%), 선수단(20%)의 평가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은 100점 만점에 87.3점을 획득 12개 구장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87.7점을 받은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선정됐다.
이정주 월드컵운영부장은 “전북현대 축구단 선수들이 안정된 경기력으로 최상의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 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그린 스타디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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