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글로벌 1등 K-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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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침체에 진입한 한국 경제는 내년 장기 침체에 접어들며 더욱더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북센터에서 마스터 PB로 일하는 서재영 상무는 신간 '글로벌 1등 K-기업'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소개한다.
저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에 주목한다.
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떨치는 글로벌 1등 기업이 많다는 사실을 독자는 물론 정부, 기업가, 증권가와 투자자도 쉽게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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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침체에 진입한 한국 경제는 내년 장기 침체에 접어들며 더욱더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신화도 깨지고, 주식과 코인 시장도 불안하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이 시대에 안전하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이럴 때 투자 전문가가 유망 기업을 알려준다면 어떨까.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북센터에서 마스터 PB로 일하는 서재영 상무는 신간 ‘글로벌 1등 K-기업’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소개한다. 서 상무는 유망 기업을 찾아내 성장주에 투자하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유망 기업을 찾아내 성장주에 투자하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가 다른 이들보다 발 빠르게 유망 기업을 찾을 수 있는 이유는 ‘현장에 답이 있다’란 그의 신념 때문이다. 그는 책상에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업 구조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기업체에 방문하고, 대표 혹은 담당자를 만나 해당 기업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한발 앞서 유망 기업을 알아차릴 수 있다.
저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에 주목한다. 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떨치는 글로벌 1등 기업이 많다는 사실을 독자는 물론 정부, 기업가, 증권가와 투자자도 쉽게 알지 못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들은 반도체부터 이차전지, 방산, 조선, 바이오, 신기술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엄선한 곳들이다.
저자는 책에서 국내 전 산업 분야를 ‘반도체’, ‘전기차·이차전지’, ‘방산·원전’, ‘조선·철강’, ‘바이오·의료기기·뷰티’, ‘AI 등 신기술·엔터테인먼트’ 등 총 5개로 나눴다. 또 아직은 1위는 아니지만 세계에서 주목받는 기업들을 추려 ‘유망 1등 후보 기업들’로 묶어 총 33개의 기업을 소개했다.
한국은 반도체 강국이다. 이미 분야별로 세계 1등에 빛나는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파크시스템 등이 그 예다. 리노공업의 경우,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이익률도 50% 이상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해 본다.
책에서는 우수 반도체 기업으로 HBM 메모리 반도체 부문 우수 기업 SK하이닉스,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세계 독점기업인 HPSP, 반도체 레이저 장비의 선두주자 이오테크닉스, SSD 테스트 장비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 네오셈 등을 꼽는다.
AI 등 신기술·엔터 기업으로는 실리콘밸리 기반 머신러닝 광고 솔루션 혁신기업 몰로코, 생체인식 보안 기업 슈프리마, 세계 1위 폴더블폰 힌지 기술력을 보유한 KH바텍, AI 수학 교육 콘텐츠 이쿠얼키 등을 지목했다.
방산 및 원전 기업으로는 K-방산의 대표주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RSG 글로벌 정상의 발전기 자재 기업 비에이치아이 등을 꼽는다.
바이오 기업으로는 글로벌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올리고 생산능력 우수 기업 에스티팜, 피부 리프팅 HIFU 장비(슈링크)로 글로벌 미용 시장 돌풍을 일으킨 클래시스, 원데이 치아 복구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미니쉬테크놀로지 등을 주목했다. 이 외 유망 기업으로 에스엘, 쿠쿠, 동진쎄미켐, 실리콘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을 꼽았다.
이 책은 각 기업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인지, 기업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이 얼마나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미래 가치가 있는지 등 투자에 필요한 배경을 자세하게 전달한다. 저자는 책에서 각 기업체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도 담았다.
서재영 지음 | 더블북ㅣ424쪽ㅣ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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