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위성기업 간담회…“규제 개선·해외진출 기회 확대 필요”

우주항공청은 오늘(12일) 경남 사천 우주청 청사에서 위성 부문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쎄트렉아이, 솔탑, AP위성, LIG넥스원, 제노코, 져스텍, KT샛, 한국항공우주산업, 한컴인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11개 위성기업 관계자가 참여했습니다.

기업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위성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의 마중물 역할과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기업 해외진출 기회 확대와 기업 주도 프로젝트 확대도 건의했습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미 관련 생태계가 활발히 형성 중인 위성 분야 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 현장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 발사체 부문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산업계 간담회입니다. 우주청은 앞으로 우주과학탐사, 항공 등 부문별 간담회도 열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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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