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쌀 소비 촉진위해 전문 교육 실시

정명영 기자 2024. 6. 12.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안군이 우리쌀 소비 진작을 위해 색다른 시도에 나섰다.

군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로 만든 디저틀를 학교 급식에 활용하고자 6월 5일부터 27일까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관내 학교급식 관계자 1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안군,학교급식 관계자 대상 27일까지
6월 5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진행된 '2024년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 모습

[태안]태안군이 우리쌀 소비 진작을 위해 색다른 시도에 나섰다. 군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로 만든 디저틀를 학교 급식에 활용하고자 6월 5일부터 27일까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관내 학교급식 관계자 1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실시되며 쌀과 생강, 사과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색다르고 다양한 디저트를 만드는 교육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생강롤 파운드 케이크 △생강 샤브레 찰 브라우니 △생강청쿠키 △생강 사과 찹쌀타르트 등 학생들이 좋아할 수 있는 학교 단체급식이 가능한 디저트 만들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의 목적은 쌀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늘려 지역 농가를 살리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영양사 및 영양교사를 교육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방혜린 영양교사(남면 삼성초)는 "어린 학생들의 입맛을 고려하면서도 지역 농가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만족스럽고, 학교에 돌아가서도 손쉽게 시도할 수 있도록 세심히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쌀 활용 메뉴 개발 전문 업체인 '참새방앗간' 김옥진 강사 등 2명을 초빙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지역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농가를 살리고 군민들에게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