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조손·한부모가정 아동 위해 2억4000만원 후원

정은보(첫줄 왼쪽 5번째)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김희석(4번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후원금 전달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12일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나눔펀드 2억4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임직원들의 개인 기부금과 월급끝전 모으기를 통해 모은 기금과 KRX국민행복재단이 매칭해 조성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한부모가정 등 아동 100명의 기초생계비로 매년 240만원을 고등학교 졸업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 임직원 만남의 날 등 정서적 활동도 지원한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우리의 관심과 응원이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