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원뮤직홀, KBS대구방송총국 공동기획 '2024 여름' 개최

15일 오후 5시 대구 비원뮤직홀 공연장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과 KBS대구방송총국이 공동 기획한 포시즌 특집 '2024 여름'이 오는 15일 오후 5시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2일 비원뮤직홀에 따르면 포시즌 특집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작품 '사계'를 영어로 표현한 '포시즌'에서 착안된 시리즈다. 이름의 유래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눠 분기마다 진행된다.

특집 두 번째 공연인 '2024 여름'에서는 젊은 음악가들이 여름을 맞아 시원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대는 게라시메즈의 '피아노조레', 쇼팽의 '즉흥환상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 윤학준의 '여름밤의 추억',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아리아 '파파게노 파파게나' 등으로 구성된다.

또 거슈윈의 '나를 지켜줄 사람', 무디의 '불가리안 웨딩 댄스' 등 명곡을 하모니카 음색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비원뮤직홀 관계자는 "비원뮤직홀과 KBS대구방송총국은 포시즌 특집 시리즈 4건을 지역의 클래식 공연을 활성화하고 지역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