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진에 전국이 흔들…규모 4.8 이어 3.1 여진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4. 6. 12.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오후 전북 부안군에서 또다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이날 오전 발생한 규모 4.8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 42초 전북 부안군 남쪽 4㎞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12일 오후 전북 부안군에서 또다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이날 오전 발생한 규모 4.8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 42초 전북 부안군 남쪽 4㎞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3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는 전북에서 최대 Ⅳ(4), 경남·대전·전남·충남에서 Ⅱ(2)로 관측됐다. 진도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고,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 지진으로 전국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가 300여 건 접수됐고, 시설피해 신고도 30여 건 들어왔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