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어려웠던 5월, 6월엔 반등하겠다" NC 선수단-직원들이 뽑은 월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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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5월 MVP로 야수 박건우, 투수 김재열을 선정했다.
NC는 6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박건우, 김재열에 대한 5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야수부분 MVP로 선정된 박건우는 5월 동안 22경기 86타수 27안타 1홈런 11타점 타율 3할1푼4리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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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5월 MVP로 야수 박건우, 투수 김재열을 선정했다.
NC는 6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박건우, 김재열에 대한 5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NC는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월간 MVP를 뽑고 있다.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부분도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선정하고,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이 이를 판단의 근거로 삼아 투표를 진행한다.
야수부분 MVP로 선정된 박건우는 5월 동안 22경기 86타수 27안타 1홈런 11타점 타율 3할1푼4리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박건우는 "팀이 어려운 5월을 보냈다. 고참으로서 더 잘하라는 의미로 MVP를 주신 것 같다. 어느 위치에서든, 팀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서 들어가 최선을 다해 뛰겠다. 주춤했던 5월이 지나 6월에는 원래의 팀의 위치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투수 MVP 김재열은 5월 13경기 14⅓이닝 1승 1패 1홀드 16탈삼진 3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김재열은 "감독님 코치님께서 먼저 기회를 주셔서 이런 큰 상을 받은 것 같다. 이기는 경기에 나가서 잘 막은 것도 좋은 결과를 얻은 계기인 것 같다. NC라는 팀에 와서 정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평소 때 용찬, 아섭 선배님께서 좋은 말씀과 함께 응원도 많이 해주신다. 그리고 볼 배합에 대해 윤수강 코치님과 세혁 선배, 형준이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팀에 어떤 상황에서든 필요한 곳에 나가서 힘차게 던지겠다. 우리 다이노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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