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운영 7월부터 중단

권정상 2024. 6. 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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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7월부터 단월정수장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운영을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수질검사 기능이 민간에 허용되면서 수질검사 수요가 감소한 데다 운영비와 인건비 증가에 따른 적자 심화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13일까지만 수질검사 신청을 받아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7월부터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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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단월정수장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7월부터 단월정수장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운영을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수질검사 기능이 민간에 허용되면서 수질검사 수요가 감소한 데다 운영비와 인건비 증가에 따른 적자 심화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13일까지만 수질검사 신청을 받아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7월부터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민간 검사기관의 검사 수수료는 종전과 동일하다. 다만 거리에 따라 출장비가 부과되는 점을 감안, 민간 수질검사기관과 출장비 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99년 1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12만여 건의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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