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진천산단 '태양광 발전 실증단지'로 변신…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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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급 산단 지붕 태양광 가상발전소 위험방지 고도화 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4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시설 지붕에 2㎿ 이상의 태양광발전 고도화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외부 환경을 고려한 운영 기술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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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급 산단 지붕 태양광 가상발전소 위험방지 고도화 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4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시설 지붕에 2㎿ 이상의 태양광발전 고도화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외부 환경을 고려한 운영 기술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둔다.
사업 주관은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입주기업인 한국전력정보가 맡아 충북TP, 금강전기산업, HS솔라에너지, 지큐에너지 등과 함께 충주산업단지와 진천산업단지에서 실증단지 구축을 추진한다.
이들은 2027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96억원을 들여 가상발전소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실증단지 내 태양광 발전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화재 등 위험방지 고도화 기술은 물론 산단에 적용 가능한 안전·유지관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와 함께 충북의 전력 자립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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