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표 자활 모델 '밥과함께라면' 3호점 9월 삼가동 개소

최해민 2024. 6. 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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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대표적 자활 모델 '밥과함께라면' 3호점을 오는 9월 개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자활 사업을 담당하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사업장 환경개선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는 사업비 6천만원과 용인시 자활기금 6천만원을 더해 처인구 삼가동에 '밥과함께라면 3호점'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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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대표적 자활 모델 '밥과함께라면' 3호점을 오는 9월 개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밥과함께라면 2호점 모습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자활 사업을 담당하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사업장 환경개선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사업장 환경개선 공모는 각 지역 자활근로사업단을 대상으로 시설의 보수와 자산취득비,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는 사업비 6천만원과 용인시 자활기금 6천만원을 더해 처인구 삼가동에 '밥과함께라면 3호점'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밥과함께라면'은 용인지역자활센터 분식사업단 브랜드로, 2018년 1호점, 2023년 2호점을 개소하면서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

기흥구 동백1동 1호점은 지난해 8월 자활기업으로 창업해 3명이 근무 중이며, 동백2동에 마련된 2호점에는 9명의 자활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두 지점은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수익 중 일부는 지역 내 추가 자활 사업에 재투자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밥과함께라면 3호점도 경제적 자립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용인의 복지 체계가 선순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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