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또 지진, 규모 3.1…기상청 “오전 규모 4.8 이후 15차례 여진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오후 1시 55분 42초 전북 부안군 남쪽 4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뒤 규모 3.1 지진을 포함해 오후 2시까지 15차례 여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에는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오후 1시 55분 42초 전북 부안군 남쪽 4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km이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뒤 규모 3.1 지진을 포함해 오후 2시까지 15차례 여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에는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바 있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 상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며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이어 14번째 여진까지는 규모가 2.0 미만인 미소지진이었으나, 오후 1시 55분께 15번째 여진은 규모가 3.1을 기록해 진앙 반경 50㎞ 내 지자체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지진은 단층에 축적된 응력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보통 한 번의 지진으로 응력이 전부 해소되지 않아 여진이 이어진다.
박순천 기상청 지진화산연구과장은 “그간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4.5 이상 5.0 미만 지진 사례를 살펴보면 수개월간 여진이 지속하기도 한다”면서 “이번 지진도 최소 일주일간 여진이 있지 않을까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에 발생한 규모4.8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4.5 지진 후 약 1년여만이다.
육지 발생으로는 지난 2018년 2월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 해역에서 규모 4.6 지진 이후 6년여만이다.
#부안군 #4km #기상청 #지진동 #남남서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차려 사망 훈련병' 사인, 패혈성 쇼크 따른 다발성장기부전"
- 급발진 재연시험 “객관성 결여” vs “근거없는 폄하” 공방
- 북한군 지난 9일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 후 퇴각
- 철원 갈말읍 명성천서 2m 구렁이 출몰, 한때 소란
- 원주·평창서 로또 1등…전국 16명, 당첨금 각 17억3천만원씩
- 양양해변 3.3㎡당 8000만원 ‘부르는 게 값’
- [르포] 콧구멍다리 50년 추억 ‘역사 속으로’… 내달까지 완전 철거
- 천공 "우리도 산유국 될 수 있다"… 1월 발언 화제
- [자막뉴스] 21년 만에 초강력 태양폭풍… 강원 화천서 ‘오로라’ 관측
- 서울양양고속도서 '지폐' 휘날려… 돈 주우려는 운전자들로 한때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