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패션영화제 작품 공모…"3개 부문으로 세분화"

정준영 2024. 6. 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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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과 함께 7월 10일까지 '제4회 금천패션영화제'의 경쟁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 제조산업 역사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의 문화자원을 영상 콘텐츠로 공유하는 영화제"라며 "패션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선이 담긴 작품이 공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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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금천패션영화제 작품공모 [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과 함께 7월 10일까지 '제4회 금천패션영화제'의 경쟁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패션을 주제로 다루는 이 영화제는 금천구의 특화산업인 '패션산업'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돼왔다.

공모 대상은 패션 또는 패션산업을 소재나 주제로 다룬 40분 이내의 영화다. 형식에 제한이 없으므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만화 영화, 광고, 패션필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품할 수 있다.

올해는 공모 부문을 의상·헤어·메이크업 등을 다루는 '패션', 사회적 관점에서 시대적 양상이 담긴 '트렌드', 촬영·미술·분장·음악 등 영화 제작의 차원에서 개성 있는 형식으로 표현한 '스타일' 등 세 가지로 나눴다.

시상 규모는 총 2천100만원이다.

출품은 영화제 공식 누리집(gcfff.or.kr)에 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 6~9일 열리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 제조산업 역사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의 문화자원을 영상 콘텐츠로 공유하는 영화제"라며 "패션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선이 담긴 작품이 공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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