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주민번호가 저기에?'…공무원 실수로 개인정보 유출된 시민

박상혁 기자 2024. 6. 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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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 공무원이 실수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내부전산망에 유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인천 서구는 지난 11일 한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인천시 공무원 전체에게 민원인 B씨의 개인정보를 내부전산망 쪽지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으로 접수된 B씨의 민원을 다른 기관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수신자를 인천시 공무원 전체로 잘못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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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공무원이 실수로 민원이 B씨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천 서구의 한 공무원이 실수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내부전산망에 유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인천 서구는 지난 11일 한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인천시 공무원 전체에게 민원인 B씨의 개인정보를 내부전산망 쪽지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으로 접수된 B씨의 민원을 다른 기관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수신자를 인천시 공무원 전체로 잘못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B씨의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가 된 A씨의 쪽지는 모두 회수 처리됐다.

서구의 한 관계자는 '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A씨의 업무 미숙으로 인한 사고'라며 "사실관계 확인 후 절차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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