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퀄컴·노키아 한 자리에…`오픈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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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오픈랜 확산을 촉진해 글로벌 오픈랜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
이날 오픈랜 협의체인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 기술총회와 연계해 열린 오픈랜 심포지엄에는 오픈랜 얼라이언스 도이치텔레콤 부사장인 최진성 의장과 류탁기 ORIA 대표의장, 김동구 연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오픈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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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오픈랜 확산을 촉진해 글로벌 오픈랜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오픈랜 심포지엄 2024'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픈랜 협의체인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 기술총회와 연계해 열린 오픈랜 심포지엄에는 오픈랜 얼라이언스 도이치텔레콤 부사장인 최진성 의장과 류탁기 ORIA 대표의장, 김동구 연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오픈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와 라쿠텐모바일이 오픈랜의 확산을 위한 주요 과제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가상화 기지국(vRAN) 기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진출한 미국 퀄컴과 윈드리버는 통신장비·반도체·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 기업 간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글로벌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와 삼성전자는 오픈랜으로의 전환을 위한 그간 노력과 계획을 공유했다.
글로벌 기업의 기조발표에 이어 오픈랜 활성화를 위한 과기정통부의 정책 추진 현황과 계획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오픈랜 국제공인시험소(코리아 OTIC)'를 개소했으며, 핵심 기술 개발 사업에 나서고 있다. 국내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랜 실증사업'도 진행한다.
국내 산·학·연도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국내 통신3사, 에치에프알(HFR)·삼지전자·쏠리드(SOLiD) 등 중소·중견 장비 제조사와 오픈랜 시장 신규 진입을 계획 중인 LG전자는 그간의 연구 성과와 미래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 연세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픈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오픈랜 실증 및 상용화 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도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오픈랜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는 국내·외 단체간 표준화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행사도 진행됐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 오픈랜 얼라이언스 기술총회와 오픈랜 심포지엄 개최를 계기로 국내외 산·학·연이 오픈랜 기술과 표준을 함께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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