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통합 첫 사례···국립경국대 내년 3월 출범

안동=손성락 기자 2024. 6. 12.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내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한다.

국립대과 공립대가 통합한 전국 첫 사례다.

통폐합 시기는 내년 3월 1일로, 통합 교명은 '경상북도 종합국립대학교'의 의미로 국립경국대학교로 결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유일의 국·공립대 통합 선도모델로 지역혁신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공공형 대학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지방대학이 지역을 살리는 성공 사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캠퍼스 바이오 등 전략산업 선도, 예천캠퍼스 공공수요 인재 양성
2025학년도 안동 1429명 등 1539명 선발
국립 안동대 전경. 제공=안동대
[서울경제]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내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한다.

국립대과 공립대가 통합한 전국 첫 사례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두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재편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 중심 지역발전 모델로 국·공립대 통합 모델을 추진해 최근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통폐합 시기는 내년 3월 1일로, 통합 교명은 ‘경상북도 종합국립대학교’의 의미로 국립경국대학교로 결정됐다.

대학본부에는 4처 1국 1본부를 설치하고, 안동캠퍼스에는 4개 단과대학, 예천캠퍼스에는 1개 단과대학을 둔다.

안동캠퍼스는 인문, 바이오, 백신 분야 지역전략산업을 선도하고 예천캠퍼스는 지역 공공수요 기반 인재를 양성한다.

2025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안동캠퍼스 1429명, 예천캠퍼스 110명 등 1539명을 선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유일의 국·공립대 통합 선도모델로 지역혁신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공공형 대학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지방대학이 지역을 살리는 성공 사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