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떨어진 강원에서도 "진동 느껴", "소파 흔들려" 신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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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로부터 약 300㎞ 떨어진 강원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12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으로 지진 관련 신고 2건이 들어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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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로부터 약 300㎞ 떨어진 강원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12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으로 지진 관련 신고 2건이 들어왔다.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원주시 우산동에서 "소파에 앉아 있는데 두 번 정도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오전 8시 30분께 흔들림을 감지했으나 뒤늦게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8시 28분께 원주시 단계동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있었으며,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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