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과 메달 수확 노리는 전직 메달리스트들…현역시절 이상의 절실함으로 올림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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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들은 저마다 메달 획득 노하우를 갖고 있다.
2024파리올림픽이 약 6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이들 대다수가 각 종목의 지도자로서 메달을 따내겠다는 일념으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들 모두 이름값이 높다.
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들은 선수시절 이상의 절실함을 안고 파리행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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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단의 파리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종합순위 15위 이내로 과거만 못하다.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1988서울올림픽(4위)은 물론 4대회 연속 10위 이내에 들었던 2004아테네올림픽(9위)~2008베이징올림픽(7위)~2012런던올림픽(5위)~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8위) 시절의 영광은 당분간 재현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선수단은 포기하지 않는다. 지도자가 된 과거 영광의 주역들이 후배들에게 메달 획득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들 모두 이름값이 높다. 탁구대표팀 주세혁 남자부 감독(런던올림픽 남자단체전 은메달)과 석은미 코치(아테네올림픽 여자복식 은메달), 배드민턴대표팀 이경원 여자복식 코치(아테네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베이징올림픽 여자복식 은메달), 양궁대표팀 임동현 코치(베이징올림픽 남자단체전 금메달‧런던올림픽 남자단체전 동메달), 펜싱대표팀 원우영 남자사브르 코치(런던올림픽 남자사브르단체전 금메달), 사격대표팀 차영철 코치(서울올림픽 남자 50m 소총복사 개인전 은메달) 등이다.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 출신답게 이들은 더 철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파리올림픽을 준비 중이다. 원 코치의 경우 자신의 금메달을 보고 펜싱을 시작한 도경동과 박상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코치도 김학균 감독 체제에서 기존 주력 조합 김소영-공희용(세계랭킹 6위) 못지않은 백하나-이소희(2위)를 발굴해냈다. 선수시절 풀지 못한 ‘금메달의 한’을 지도자로서 풀 기세다.
“내가 옳다”는 식의 구시대적 코칭에서 탈피한 점도 인상깊다. 주 감독과 석 코치는 세계적 탁구스타였지만 무명 출신 오광헌 여자부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끈끈하게 만들었다.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는 자신들 못지않게 각 소속팀 코치들도 선수들의 상태를 잘 안다는 생각에 이들과 함께 전략을 고민하기도 한다.
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들은 선수시절 이상의 절실함을 안고 파리행을 준비한다. 절실함이 메달로 이어진다면 한국스포츠는 파리올림픽에서 목표 달성을 넘어 재도약의 발판까지 확보할 수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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