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타버스 아카데미 3기'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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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문성을 갖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개발자·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제3기 입학식을 1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메타버스 허브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부터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 개설해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메타버스 허브가 구축된 동북권(대구, 경북) 지역에도 교육과정을 개설해 지역 전문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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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2022년부터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 개설해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 2년 간 총 491명의 수료생과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프로젝트 101건을 만들었다. 지난해부터는 메타버스 허브가 구축된 동북권(대구, 경북) 지역에도 교육과정을 개설해 지역 전문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선발된 입학생들은 올해 11월까지 전공별 심화 교육, 융합프로젝트 수행, 해커톤 캠프 등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입학생들을 위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장비, 창작 공간,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상금, 기업 인턴십을 비롯해 올해부턴 글로벌 기업 연수 혜택도 제공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메타버스 산업은 생성형 AI와 결합하면서 콘텐츠 제작방식이 진화하고 다양한 기기가 출시되는 등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는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한 법률을 제정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궁한 잠재력과 창의성을 가진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디지털 핵심 리더로 성장해 우리나라가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신산업을 주도하도록 교육과정에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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