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슈퍼마켓 에스컬레이터에 목 끼여 80대 여성 사망

권진영 기자 2024. 6. 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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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슈퍼마켓에서 8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던 중 손잡이와 바닥 사이에 목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12일 발생했다.

TBS뉴스에 따르면 사고는 10시 30분쯤 니시토쿄시(市) 히가시후시미의 한 슈퍼마켓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사고 당시 의식이 불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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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서 옷자락이 손잡이에 끼어 말려들어가
12일 NHK가 보도한 고령자 에스컬레이터 끼임 사고 기사 갈무리. 2024.06.12/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도쿄의 한 슈퍼마켓에서 8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던 중 손잡이와 바닥 사이에 목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12일 발생했다.

TBS뉴스에 따르면 사고는 10시 30분쯤 니시토쿄시(市) 히가시후시미의 한 슈퍼마켓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사고 당시 의식이 불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

경시청은 피해자가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 넘어지는 바람에 옷자락이 손잡이 쪽에 끼었고, 옷이 빨려 들어가며 목이 끼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넘어진 원인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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