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민 마음건강 돌본다...'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경기=이민호 기자 2024. 6. 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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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가 다음달부터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한다.

백경현 시장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리시민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도록 해 시민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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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중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스터./사진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다음달부터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 상담센터·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오는 7월1일부터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는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생긴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리시민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도록 해 시민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시설, 인력 및 자격기준을 갖추고 소속 제공인력의 교육 이수 후 구리시보건소에 기관장(대표자)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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