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중국 지리와 전기차 협력 강화…‘폴스타5’에 배터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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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그룹이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전장 부품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에스케이는 지난 11일 지리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케이는 "에스케이가 가진 사업개발 역량과 지리그룹이 갖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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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그룹이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전장 부품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에스케이는 지난 11일 지리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케이는 “에스케이가 가진 사업개발 역량과 지리그룹이 갖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지리그룹 산하에는 지리자동차, 스웨덴 볼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영국 고성능 차량 로터스 등 약 10여개 브랜드가 있다. 지난해 기준 지리그룹 차량 판매량은 279만대로, 이 가운데 전기차와 신에너지 차량이 98만대에 이른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 차량용 전장 부품,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한다. 2021년 두 회사는 공동으로 350억원을 출자해 3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업 투자에 함께 나선 바 있다.
특히 2차전지 기업인 에스케이온과 지리그룹 산하 자동차 회사 간의 협력이 예상된다. 앞서 에스케이온은 지난해 11월 폴스타가 내년부터 생산할 예정인 ‘폴스타5’에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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