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청렴 릴레이 아침 방송…진교훈 구청장 첫 DJ

고위공무원 교대로 청렴 이야기 전달

[서울=뉴시스]진교훈 강서구청장. 2024.06.12.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2일부터 '청렴 릴레이 아침 방송'을 시작했다.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의식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아침 방송에서 발언한다.

청렴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선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단순히 규정을 준수하는 소극적 태도 대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적극적 태도를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업무 의욕을 저하시키는 갑질 문화 근절과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당부했다.

구는 매주 수요일 업무 시작 전에 부구청장, 4급 이상 공무원들이 나서는 청렴 방송을 할 예정이다.

진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배공무원들이 직접 릴레이 방송에 나섰다"며 "직원들이 업무 시작 전에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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