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분양가에 ‘무순위’ 눈 돌리는 수요자들…12일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무순위 청약에 관심 집중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진행된 무순위 모집공고는 약 155건으로 이 중 4곳이 10만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년 동안 총 187건의 무순위 모집공고 중 1곳에서만 10만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는 건설 자잿값,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보다 기존 단지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며 나타나는 현상으로, 앞으로도 기존 단지의 무순위 공급 물량의 인기는 쉽게 식지 않을 전망이다.
무순위 공급의 또 다른 인기 요인 중 하나로는 대부분 지역,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 유무나 가입 기간 등의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 19세 이상 성년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시세차익을 기대할 만한 ‘로또’에 도전해 볼 수 있다.
한편, 청주에서는 1년 전 분양한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단지’의 회사보유분 무순위 공급의 청약접수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6월 12일~6월 13일) 진행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무순위 청약 접수를 하는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이다. 최근 청주시 내 분양된 단지들의 분양가를 살펴보면 대부분 높은 가격대로 분양가가 책정돼 1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단지는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달 진행한 임의 공급 1차 청약에서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인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쯤 진행한 청약 결과, 40가구 모집에 486건이 접수돼 평균 12.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발표한 2024년 4월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 가격은 약 1875만3900원으로 전월 대비 0.89%, 전년 동월 대비 17.33% 상승했다. 반면에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단지의 3.3㎡당 분양 가격은 약 1166만4500원(112타입, 5~9층 기준)으로 상기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 대비 약 38% 저렴한 가격이며, SK하이닉스 등 우수한 일자리가 있는 인구 약 85만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평가된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반면 지속된 분양가 인상으로 최근 청주에서 분양한 한 단지는 분양가를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단지 대비 약 19% 높은 3.3㎡당 약 1384만3300원(114타입, 5~9층)으로 책정해 청주시 역시 분양가 상승을 피해 가지 못했다. 최근 분양을 준비 중인 청주 중심지의 한 단지의 경우 3.3㎡당 평균 1700만원 중반의 가격대가 예상되고 있어 청주시 내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늘부터 무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1·2단지 총 1600세대 규모로 구성되는 대단지로,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 예정이다. 여기에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전 가구 4베이 설계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
탁월한 입지 여건도 갖추고 있다. 단지 반경 500m 이내 성화초, 개신초, 성화중, 서원고, 청주고 등 통학 가능한 학교들이 밀집해 있는 학세권으로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충북대학교가 가까워 충북대에 위치한 스포츠센터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고 충북대 내 산책로(행복담길)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구룡공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변 산책이 가능한 장전공원 및 성화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한 공세권 입지도 갖췄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가 가깝고 청주지방검찰청, 청주지방법원 등과 같은 행정기관도 인근에 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모충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단지의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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