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배도, 포든도 아니었다! 펩이 뽑은 최고의 미드필더는?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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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로드리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적인 선수 한 명을 지목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에게 찬사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 그는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래서 그가 가진 템포. 특히 상황이 잘못됐을 때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항상 준비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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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로드리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적인 선수 한 명을 지목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에게 찬사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 그는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래서 그가 가진 템포. 특히 상황이 잘못됐을 때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항상 준비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드리를 데려온 건 대단한 영입이었다. 맨시티는 그가 없었다면 최근 몇 년 동안 우리가 이룬 것을 하는 데 어려웠을 수도 있다. 우리는 그런 선수와 계약을 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드리는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로드리는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라요 마하다온다에서 생활했고 새로운 팀을 찾았다. 로드리의 선택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에서는 각광을 받지 못했고 비야레알 유스로 팀을 옮겼다.
2015-16시즌부터 비야레알 B팀에서 뛰기 시작했고 라리가 데뷔에 성공했다. 첫 시즌에는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출전 시간을 늘렸고 2017-18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유스 시절을 보냈던 팀으로 돌아온 것.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중원에서 기복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공수 모두에서 준수한 활약이었다. 로드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시즌을 소화하고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로드리는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다. 중원에서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수비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다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게다가 종종 터지는 득점으로 로드리는 맨시티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줬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도 로드리는 맨시티에 가장 필요한 선수였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단 4패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맨시티가 패배한 경기는 모두 로드리가 빠진 경기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로드리를 극찬하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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