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 맞이 준비?…“北김일성 광장에 대형 구조물 설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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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구조물이 설치되는 정황이 포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 관련 행사 준비 움직임인지 주목된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이 12일 전했다.
북한은 중국, 러시아 고위급 인사 방문이나 열병식을 진행하면 김일성 광장에 구조물을 설치하고 인력을 동원해 훈련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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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구조물이 설치되는 정황이 포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 관련 행사 준비 움직임인지 주목된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이 12일 전했다.
매체들은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전날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일성 광장 연단 바로 옆에 기존에는 없던 대형 물체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또, 광장 북쪽의 내각종합청사 건물과 남쪽 대외경제성 건물 인근에도 구조물이 정렬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중국, 러시아 고위급 인사 방문이나 열병식을 진행하면 김일성 광장에 구조물을 설치하고 인력을 동원해 훈련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이번 촬영 사진만으로는 대형 구조물의 용도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이번에도 대형 행사를 사전에 연습하기 위해 설치한 것을로 추정된다.
한편 일본 방송인 NHK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주 초반 북한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같은 날 러시아 정부 고위 관리를 포함한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방북 계획은 곧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그가 이번에 북한을 찾으면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의 방북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 방문 초대를 수락한 바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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