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계약 관련 와전돼 불편...토트넘에 무언가 안기고 싶다"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여러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났습니다.
손흥민은 어제(11일)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을 마친 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정확하게 오고 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된 것 같다"며 "조금 불편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할 거라며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 계약은 2025년 6월까지인데 구단이 계약을 임의로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별도의 계약을 새로 체결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토트넘 : 정확하게 구단하고 오고 가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좀 와전돼서 나가는 것들이 조금 불편한 상황인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저는 항상 토트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최선을 다 할거고요. 제가 계약 기간 있는 동안 정말 제가 가진 걸 토트넘에 무언가를 안기고 싶다는 걸 숨기지 않고 항상 말해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제가 지킬 수 있도록….]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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