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들이 많이 생긴다” 김재열 안 데려왔다면…NC, 이보다 끔찍한 상상이 있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NC 다이노스의 불펜 에이스는 우완투수 김재열(28)이다.
팀 최다 35경기에 구원등판해 1승1패7홀드, 평균자책점(ERA) 1.70, 38탈삼진, 12볼넷의 성적을 거뒀고, 피안타율(0.157)과 이닝당 출루허용(WHIP·0.86) 등의 세부 기록 또한 뛰어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재열은 지난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NC는 그를 선발투수 후보로 분류했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94경기에 모두 구원등판했지만, 2023시즌(KIA 타이거즈) 퓨처스(2군)리그에선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돌며 18경기에서 1완봉승을 포함해 7승2패, ERA 2.63의 호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시즌 초 NC의 선발진은 원활하게 돌아간 반면 불펜 운용은 다소 어려웠다. 자연스레 김재열의 보직은 불펜으로 굳어졌다. 성적이 출중하다. 4월까지 ERA 1.72를 기록했고, 5월에도 1.88의 월간 ERA를 마크하는 등 꾸준한 활약으로 신뢰를 안기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불펜 에이스 역할을 했던 류진욱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재열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선발과 중간을 모두 경험했으니 어떤 보직이든 기회만 주어지면 잘할 수 있다”던 그의 자신감은 진짜였다.
구종도 다양하다. 평균 구속 144km의 직구와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등 4개 구종을 던진다. 직구(33.7%)와 포크볼(31.6%)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슬라이더(19.7%)와 커브(15%)의 구사 비율도 15%가 넘어 타자의 노림수를 빼앗기에 용이하다.
구단도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현장 직원의 투표로 결정되는 팀 5월 최우수선수(MVP) 투수 부문 수상자가 된 것이다. 김재열은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기회를 주신 덕분”이라며 “NC에 와서 정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어떤 상황이든 팀이 필요할 때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던지겠다. NC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수지, 한 뼘 비키니로 아찔한 각선미 드러내
- 헬로비너스 출신 유아라, 암 투병 고백 [전문]
- 용준형 심경 “‘정준영 성범죄 대화방’ 일원 아냐…어리석고 잘못” [전문]
- 아이돌까지 노리나? 박민영, 난리 났던 亞 팬 미팅 투어
- 기보배, 남편과 각집살이 고백…“5개월만에 집 나왔다” (동상이몽2)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이효리, 바지 대신 팬티스타킹만? 독특 패딩 패션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