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스타 김요한, 국민고향 정선 홍보대사 됐다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배구선수 김요한을 '국민고향 정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승준 군수와 지역 체육회 임원·선수,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제42회 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서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요한 홍보대사는 국내외 홍보활동과 각종 축제·행사 참여 등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해 활동한다.

김 홍보대사는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남자배구 국가대표로 금메달,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무대를 비롯해 2012년 KOVO컵 수원 프로배구 우승을 주도하며 코트를 주름잡았다.

이후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데뷔해 전문적인 해설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주목받았다. TV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해 헌칠한 외모와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 중이다.

최승준 군수는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것은 물론 프로배구에서 맹활약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김요한 선수가 국민고향 정선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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