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역사복원추진위 "완주전주 행정통합 주민투표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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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자생단체인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는 1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 전주 행정통합 주민투표 청구에 나겠다고 밝혔다.
완주역사복원추진위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완주군민 6152명으로부터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 서명을 받았다"며 "이는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는 1693명의 3.5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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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자생단체인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는 1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 전주 행정통합 주민투표 청구에 나겠다고 밝혔다.
완주역사복원추진위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완주군민 6152명으로부터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 서명을 받았다"며 "이는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는 1693명의 3.5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인 서명자 수 집계와 확인 작업은 피청구기관인 완주군청과 지방분권위원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완주군의 일정 절차와 주민투표에 관한 정부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빠르면 올해 안에 실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당론으로 통합을 결정하길 엄숙히 요청한다"며 "전북특별지차도는 각계 찬반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와 완주군은 1997년, 2009년, 2013년 행정구역 통합을 시도했으나 정치권과 주민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으며, 현재까지도 찬반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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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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